상세정보
유난하게 용감하게

유난하게 용감하게

저자
김윤미, 박시우
출판사
몽스북
출판일
2023-02-24
등록일
2024-02-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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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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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미치도록 일만 하던 여자
스타일리스트 김윤미는 그야말로 ‘힙’한 사람이었다. 패션 매거진 에디터를 시작으로 스타일리스트가 된 그녀는 드라마는 물론 패션 광고, CF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였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셀럽이나 연예인들, 그리고 패션 분야 종사자들은 쉼 없이 그녀를 찾았고, 스타일리스트 김윤미는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패션 업계의 톱 스타일리스트였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쁘고 영향력 있던 그녀가 갑자기 영국으로 간다고 했을 때, 업계 사람들은 무언가 대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떠나는 줄 알았다. 커리어는 물론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히 여유로운 상황일 거라 생각하며 막연히 그녀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현실 속 김윤미의 선택은 그저 ‘용기백배’의 일일 뿐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딸 시우에게는 비행기를 타는 순간까지도 영어 사교육 한 번 시키지 않았고, 영국에서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할지 확정도 하지 않았으며, 하다못해 세 식구가 살 집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저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렇게 훌쩍 떠나도 인생은 그런대로 흘러가고, 눈앞에 닥친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용감한 마음 하나만을 가슴 가득 채운 채 말이다.
시작은, 총체적 난관
시우네 가족의 영국살이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영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 적응도 하기 전에 코로나19라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팬데믹의 상황을 경험하게 된 것. 영어에 익숙하지 못했던 시우는 준비없이 시작된 온라인 수업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힘들어했고, 영국의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하던 슈파(시우의 아빠)도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게다가 온 가족이 한 공간에서 24시간 붙어 지내면서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불편한 문제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을 땐 즐기라고 했던가. 시우네 가족은 각자 또 같이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 둘씩 찾아내며 하루하루를 완성해간다. 서울에서는 뿔뿔이 흩어졌다가 잠 잘 시간에나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던 가족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새로운 나라 영국에서 진짜 하나의 ‘가족’으로 뭉쳐 점점 더 단단해져 갔다.
유난함이 빛낸 용기
@ym_studio로 운영 중인 김윤미 씨의 SNS를 보고 있으면 이 가족의 하루하루는 그저 부럽기만 하다. 통통 튀는 매력의 딸 시우, 가족과 함께 하는 내내 다정한 얼굴의 슈파, 그리고 어느 사진에서나 넘쳐나는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스타일리스트 김윤미까지. 하지만 이렇게 빛나는 하루가 되기까지 혹은 그 사이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학교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서 매일을 울며 하교했던 시우의 어려움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서 서울 스튜디오와 직업적인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했던 김윤미 씨의 마음이 이 책에는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그 속에서도 유난하리만치 용기 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삶을 다시 되돌리지 않고 조금씩 새로운 곳으로 나아간다.
“아직도 적응하는 단계지만 혼란스러울 때마다 끊임없이 산책을 한다. 영국에 있는 동안 시우와 더 신나게 놀러 다닐 것이다. 매일 책을 읽다 잠들 것이다. 팽팽 놀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고 싶다. 이제 걱정은 그만하고 지금을 즐기고 싶어.” ? 본문에서
춤을 추듯 자유롭게
3년을 계획했던 영국에서의 삶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없다. 코로나19로 잃었던 2년을 더 채울 수도 있고, “이만하면 됐다” 하며 쿨하게 다시 서울로 돌아올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이 책을 마무리하는 지금까지도 정해진 미래는 없다는 것. 하지만 슈팸 가족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살게 되건 그들이 향하는 목적지는 행복이라는 사실을.
누군가의 눈에는 유난스러운 선택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들의 삶이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한들 어떠랴. ‘슈팸’에게 하루하루는 매일이 새롭고 빛나는 것을. 삶이란 여행만큼이나 가슴 뛰고 즐거운 일인 것을.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고 춤을 추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복 받은 사람들처럼 어디든 여행하며 춤을 추듯 자유롭게 살고 싶다. 우리가 스스로 정해 놓은 선과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어디든 둥둥 떠다니며 말이다.” ?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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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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